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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.05.19 (23:09:14)

누구나 한 두 번 씩은 경험 해 보았을 일이다.

부엌 싱크대 근처에 올려있는 작은 화분이 물을 못 얻어먹어 바짝 말라있는 일을.

물이 가까이 있는데 누군가가 물을 화분에 부어주지 않으면 화초는 목 말라

죽어가고 있다. 소리도 못 지르고 주르르르 싱크대 물 흐르는 소리에 원망의 

눈초리를 보내지 않았을까?


빅토리아는 금년에 비가 너무많이와서 5월 중순을 넘기고 있지만 언제 또

비가 들이닥칠련지 대기상태다. 눈 뜨면 "또 비야"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.

비가 많이오고 구름이 끼어있어서 한가지 좋은 것은 정원에 물 주는 일이 줄어드는 것이다.


하늘의 변화에따라 수도 꼭지가 열리고 잠긴다. 집 담 벽과 거의 붙어있는 꽃 나무 두 

그루를 보면서 깜짝 놀래는 일이 생겼다. 모든 화초와 나무들이 비를 맞아 아니면

수도 물을 듬뿍 받아먹고 촉촉한 검정색 흙인데 이 두 나무는 전혀 물이 없어 땅이 아예

하얀 색이다. 우째 이런일이... 나는 혀를 끌끌 차면서 고무 호스를 대고 두 나무에 물 대기에

바빳다. 하늘을 쳐다보니 이 두 꽃 나무는 처마밑에 가까이 있어서 비를 전혀 받지 못하는

상태다. 비가 아무리 많이와서 이 곳에는 일부러 물을 부어 주어야 하는 곳이다.

내가 깜빡잊고 다른 나무와 꽃들만 매일매일 챙기고 다독거렸으니 두 꽃 나무에게 너무 

미안하다.


사람도 함께 사는 사람에게 무관심하고 남에게만 잘 하는 사람이 있다.

남이 도움을 청하면 한 시간도 마다않고 자기 개스와 시간 쓰면서 달려가 도와준다.

남에게 그렇게 너무 잘 하는 사람은 자기 아내 혹은 남편이 무엇을 원하는지에대해서는 

무관심한 사람들이 많다. 이런일로 불평하면 "가족이 뭘 그렇게 !" 혹은 "가족이니까"

이러면서 오히려 말 한 사람을 무안케 한다. 


"가족이니까 양보해라? 가족이니까 이해하라?"

내가 싫어하는 사람들 중에 가족 안 돌보고 독립운동 하는 사람들이다. 내 목숨 바쳐 대대로

칭송은 받을련지 몰라도 가족이 무엇을 먹는지 공부는는 하는지 관심없이 나라를위해

목숨을 바치는 사람을 경멸한다. 


물이 가까이 있어도 도움의 손길이 있어야 목 마르지 않는 화초처럼

인간도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사랑 받아야 행복하다.

가까운 아내(남편 / 자식)에게 먼저 잘 하고 남 돌보는 사람이 가장 똑똑한 사람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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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ettle and Vessles.jpg 


Lotus 23.jpg 


Copenhagen T.jpg 


*** 요즈음 전시회를 위한 그림들을 재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.

      몇 해 동안 초 겨울에 가졌던 전시회를 금년에는 여름에 갖습니다.

     

6월9일(금) 오후 2시~오후 8시

6월10일(토) 오전 10시~오후 5시

장소 : 145 Mocha Close, Victoria (엘리샤리 집)

문의 : 250-508-7454

website : artalicia.com


** 6월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차 한 잔 나누는 의미로 개최합니다.

특별히 금년에는 그림 가격을 정가에서 50% 할인합니다.

멀리 계신 분 중에서 제 웹사이트를 보시고 마음에 드는 그림을 주문 하실 수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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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인 부담입니다.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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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  유화 오리지널 그림 구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. 그림 구입이 아니더라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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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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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원의 꽃들이 하나 둘 피고 있습니다.


My garden.jpg 


My garden 2.jp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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